[Full] 한국기행 - 그리운 봄날 1부 엄마의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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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곳,
170여 년 보부상의 역사를 지닌 홍성의 오일장이다.

서해가 품은 싱싱한 해산물과 충청내륙의 풍부한 산물이 모이는
충남 서북부의 중심지답게 장이 열릴 때면
입구부터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는데.

이곳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어머니, 노명희 씨를 만났다.
장터에서 나물 팔며 4남매를 키워낸 그녀는
힘들었던 세월, 자식이 버팀목이 되어주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단다.

오직 자식 생각만 하며 버텨온
20여 년의 세월이 담긴 이 장터는
어머니의 삶의 터전이자 전부다.

봄이 되니 지천으로 널린 봄나물들을
수확하느라 정신이 없다는 노명희, 정정모 부부.

봄철에만 볼 수 있다는 머위, 화살나무 순, 고추나무 순은
아는 사람만 아는 기가 막힌 식감과 맛을 자랑한다고~

누구보다 분주하게 새벽을 맞는 사람들.
장날이 되자 이른 새벽부터 부지런히 모여 터를 잡는다.

쏟아지는 사람들 속,
명희 씨의 나물은 단연 인기 만점! 따뜻함은 덤이요!
주거니 받거니, 훈훈한 인심 나누다 보면 더욱 따스한 봄날.

고단했던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홍성 오일장에서의 어머니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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